꿈꾸는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안녕, 남극성

햇살 어린이 49
12,000 원
  • 저자 : 김일옥
  • 그림 : 박현주
  • 출판사 : 현북스
  • 출간일 : 2017년 12월 19일
  • ISBN : 9791157411115
  • 제본정보 : 양장본
햇살 어린이 49권. 신화적 상상력으로 판타지를 더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어느 날 갑자기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교통사고를 당한 위독한 아빠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신선의 세계로 건너간 주인공 소년 성하는 선계에서 여러 가지 신비한 경험을 하고, 신선에게 마침내 아빠의 목숨을 연장 받은 후에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그 하룻밤의 모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동화이다.
바다에 빠진 세 개의 돌
이제 나는 이곳에서 살게 되는 걸까?
세 발로 깡총깡총
두꺼비 바위
노세 할아버지와 복숭아
남극성이 떠오르다
태풍 주의보
서불과차 거북바위
어둠 속 도깨비
남극노인
세존도의 돌배
동방삭 나타나다
거북 등에 솟아난 곤륜산
도화의 예언 달걀
북두칠성과 남두육성
북두칠성과 21개의 돌멩이
서왕모의 재판
곤의 수수께끼
태풍이 지나간 자리

작가의 말

저자 : 김일옥 경남 남해, 작은 섬에서 넓은 바다를 보고 자랐습니다. 월간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추천되어 본격적으로 어린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푸른문학상과 부산일보 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동안 <물고기 선생, 정약전> <욕심쟁이 왕도둑> <강희맹의 훈자오설>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 등의 글을 썼습니다. 그림 : 박현주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애니메이션과 영상콘텐츠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작가로 활동중이며 쓰고 그린 책으로 <카르멘> <나때문에> <비밀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도 춥지 않은 세상을 바라며 두 아이의 엄마로 오늘도 살림합니다.
환타지 동화 <안녕, 남극성>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란다!”

아빠를 구하기 위해 신선을 만나러 간 성하의 모험 이야기

할아버지 댁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엄마와 동생이 목숨을 잃고 아빠마저 중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고 있다. 소변을 참기 힘들었던 성하를 길가에 내려준 후 잠시 정차해 있던 성하네 차를 트럭이 덮쳤다. 성하는 자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여 무거운 죄책감에 빠져든다. 그 후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 성하는 한동안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아빠조차 보러 가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했다.

태풍이 몰아치던 날, 아빠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도 성하는 선뜻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라나서지 못한다, 집에 홀로 남게 된 성하는 더 늦기 전에 아빠 얼굴이라도 보려고 했지만 태풍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문득 행운의 별인 남극성이 떴다는 것을 기억해 낸 성하는 남극노인을 만나 아빠를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태풍을 뚫고 금산에 오른다. 남극성에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두꺼비 바위, 인간의 행복과 장수를 주관하는 남극성(남극노인), 선계의 어머니 서왕모, 신비한 복숭아, 그 복숭아를 훔쳐 먹고 삼천갑자나 오래 살았다는 동방삭 등 선계의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는 중에도 성하의 목표는 오로지 아빠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 부디 아빠와 마지막 인사만이라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마침내 사람의 생명을 다스린다는 남두육성, 북두육성을 만나게 된다, 성하는 신선들과 내기에서 이겨서 아빠의 수명을 조금 더 연장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어느새 태풍은 잠잠해졌고, 아빠는 위태로운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곁을 떠난 후에야 알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

늘 가까이 있던 누군가가 어느 날 갑자기 곁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더구나 그 사람이 날마다 부대끼며 숨 쉬던 소중한 가족이었다면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작가는 그러한 상황을 태풍과도 같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온 세상을 부셔 버릴 것 같은 두려움과 아무리 가만히 서 있으려고 해도 서 있을 수 없는 혼란스러움, 작은 모래 알갱이나 물방울이 가시처럼 피부를 할퀴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순간들이다.

동화 <안녕, 남극성>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가는 걸 눈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다. 태풍을 뚫고 다시 돌아온 주인공 성하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은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에 쓴 글이다.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더 많이 마음을 나누고, 진심을 다해 그 마음을 표현하라고.

이 책과 유사한 분야 도서